다음 달 1일까지 입학생 모집…협력기관 20곳, 원하는 곳서 교육
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김승태)는 다음 달 1일까지 2016년도 교육생 1천565명(50개 과정)을 선발한다.
경북에 사는 농어업인 누구나 과정별 기준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입학 자격이 부여된다.
다만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 교육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경북대 등 20개 교육협력기관, 시'군 농어업인 교육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교과 내용 강화를 위한 소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공통 교과(정책, 경영 등) 필수시간을 배정했다. 또 교육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합동교육을 품목별(과수, 축산, 농산업, 시설, 과채 등) 워크숍으로 대체 운영한다.
또 과정별 스터디 그룹 및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협력기관을 20개로 확대했다.
김승태 교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이제는 경북을 넘어 전국 농어업인의 희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많은 지역 농어업인이 교육에 참여해 경북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