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구역 공모'에 전국 정비구역 37곳이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곳, 경기 7곳 등 수도권이 22개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이 8곳, 영남권(대구'부산'울산)이 7곳이었다. 선정 경쟁률은 6대 1가량으로 예상된다.
공모에 참여한 정비구역들의 사업정체 기간은 평균 7.2년이었다. 또 거주자 가운데 수급자와 차상위 소득자 비율이 10% 이상인 정비구역이 전체의 43%를 차지해 사업 재개가 시급한 곳들이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현지실사 등을 벌여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5, 6개의 정비구역을 선정해 2월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시범사업 공모 때보다 접수량이 2배 이상 늘었다"며 "경쟁률이 6대 1 수준인 만큼 정비사업 재개의 시급성과 주택도시기금의 여력 등을 감안해 선정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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