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의 역사와 문화유산/팔거역사문화연구회 지음/팔거역사문화연구회 펴냄
'대구칠곡'은 대구 북구의 강북지역을 가리킨다. 대구의 다른 지역과 구분해 얘기할 만한 문화유산을 많이 갖고 있다. 신라 때 조성된 구암동 고분군은 최근까지 346기의 고분이 발견됐는데 대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역시 삼국시대 때 만들어진 팔거산성도 주목해야 할 유적이다. 칠곡도호부 관아와 칠곡사직단은 복원을 기다리고 있다. 대유학자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이 대구 문풍을 진작시킨 흔적도 남아 있다.
칠곡의 옛 명칭인 '팔거'를 이름에 넣은 '팔거역사문화연구회'가 대구칠곡의 잊히고 있는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문화유산은 물론 변천사, 성씨와 인물, 지명 유래, 농경문화 등에 대해 풍부한 분량으로 정리한 향토인문지리서이다. 414쪽, 비매품.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