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포항남·울릉] 23.9% 받은 김정재, 여성가점 더하면 27.72%

입력 2016-01-15 07:40:34

박명재 남녀 50% 이상 지지, 김정재 30-40대서 선전

포항남'울릉의 4'13 총선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현 시점에서 박명재 현 국회의원이 독주하고 있다. 야권 후보를 포함해 지지도를 조사했더니 박 의원 49.5%, 김정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대변인 23.9%, 김순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9.0%,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8.2% 순으로 나왔다.

새누리당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추이는 비슷했다. 야권 후보에게 간 지지를 박 의원과 김 전 대변인이 나눠 가졌다. 박 의원 53.1%, 김 전 대변인 25.2%, 김 상임감사 9.8%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공천룰 여성'정치 신인 가점 적용 시 김정재 전 대변인은 여성 가점(2.52%, 득표율의 10%)을 더해 27.72%가 된다. 김 상임감사는 2선 광역의원 출신이어서 가점이 없다.

지지율을 성별로 분석해보면 박 의원은 남녀 모두 5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김 전 대변인은 남성 27.5%, 여성 22.8%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연령별로도 박 의원이 3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 전 대변인은 전 연령대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30대와 40대에서 3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했다. 지역별 지지도는 박 의원이 울릉(69%)과 동해'호미곶'장기면, 구룡포'오천읍에서 6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 전 대변인은 대이'효곡동과 연일읍, 대송면 등에서 30% 선의 지지율을 얻었다. 포항남'울릉 후보들에 대한 인지도는 박명재 86.7%, 허대만 63.8%, 김정재 54.0%, 김순견 53.4% 순으로 나타났다.

▷표본수, 표본오차=포항시 남구'울릉군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38명, 95% ±3.0%

▷조사 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표집 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 방식

▷표집오차 보정 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년 11월 주민등록 통계 기준)

▷응답률=3.87%

▷조사기간=1월 12~13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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