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여자축구리그(WK리그) 경기가 열린다.
구미시는 13일 "대전시 연고의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구단주 손준철)이 구미로 연고지를 옮긴다. 스포츠토토 측과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협의, 최근 구미로의 연고지 이전을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연고지 이전으로 스포츠토토 홈구장인 구미에서 연간 최소 12경기가 열리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축구리그는 스포츠토토 축구단 등 7개 팀이 3월부터 10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4경기씩 리그전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후 최종 우승팀을 가리고 있다. 스포츠토토 축구단은 2011년 3월 창단해 2014년 2월부터 대전 연고 구단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가대표를 지낸 손종석(62) 감독 등 5명의 코칭스태프와 여민지 등 25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구미시는 스포츠토토 측과 이달 말쯤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연습용 축구장과 선수들을 위한 클럽하우스, 구단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을 연고 구단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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