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매일' 독자 여러분, 눈치 채셨나요? 새해 들어 지난 7일 자부터 확 달라진 주간매일이 어떠셨는지요? 매일신문과 함께 받아보신 첫 느낌이 좋으셨나요? 놀라셨나요?
주간매일을 인쇄하는 신문용지가 새해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일반 무채색 신문용지 대신 '살구빛 고운 종이'를 사용해 인쇄합니다. 은은한 붉은빛이 감도는 종이로 지면의 품격을 확 높였다고 자평합니다. 이 종이는 천연펄프의 비율이 일반 신문용지에 비해 높은 고급 용지입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질감을 느껴보셨나요? 시각적 편안함의 척도가 되는 종이의 매끈함 정도도 일반 용지보다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독자 여러분이 주간매일을 더욱 편안하게 눈의 피로감이 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주간매일이 달라진 점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종이의 질감만이 아닙니다. 주간매일 취재팀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독자들에게 제공해 드릴 콘텐츠였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간매일 취재팀은 독자의 요구 사항에 대해 세심하게 연구하였습니다. 독자들의 욕구야말로 주간매일의 나아갈 방향을 안내해 줄 나침반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독자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자신과 가족, 문화를 사랑하는 여성들을 위한 내용을 보강하려 했습니다. 이는 주간매일이 올해뿐만 아니라 늘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입니다. '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황인조의 뷰티 살롱' '한준희의 문학 노트' '달구벌 줌인' 등이 그러한 연구 끝에 탄생한 기획물입니다.
시니어 계층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화했습니다. 그동안 매일신문 본지에 게재하던 '매일 시니어 문학상' 수상작을 옮겨왔으며, '빛나는 실버' 코너를 통해 은퇴 후에도 왕성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주간매일은 우리의 이웃인 소상인들도 응원합니다. '우리 가게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창업을 했으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무료로 마음껏 자신의 가게를 선전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 드립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올해 첫 주간매일을 접한 독자들의 평가를 조심스럽고 겸허하게 들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욕하시는 분은 아직 안 계신 것 같아 조금은 용기를 얻습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다가가려는 주간매일 취재팀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저희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독자 참여마당'에 더 많은 글을 보내주시고, '시사상식 퀴즈'나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같은 독자 이벤트에도 더 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빛나는 실버' '우리 가게를 소개합니다' '달구벌 줌인' 코너의 소재도 많이 제보해 주십시오. 어린이가 있는 독자 가정에서는 '꿈나무 솜씨자랑'에도 작품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주간매일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는 매거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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