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결혼, 과거 눈물 펑펑 수상 소감 "김유미 정말 고마운 친구"

입력 2016-01-13 15:04:02

사진. JTBC 백상예술대상 캡처
사진. JTBC 백상예술대상 캡처

정우 결혼, 과거 눈물 펑펑 수상 소감 "김유미 정말 고마운 친구"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우의 과거 눈물의 수상 소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우는 2014년에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1994'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우는 "사랑하는 가족들. 엄마 제가 지켜 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형. 아버지 대신해서 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누나 고마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쏟았다.

특히 그는 "마지막으로 정말 고마운 친구가 있습니다. 고맙고 잘 만나자"라며 수상소감 중 김유미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13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우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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