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 직업' 오후 10시 45분
제철 보양식이라고도 불리는 홍합과 굴이 지금 남해에서 풍년을 맞았다. 200m가 넘는 밧줄에 매달린 홍합을 끌어올리는 일이 홍합 채취 작업의 첫 번째 관문이다. 깊고 푸른 바닷속에서 6개월간 자란 홍합 덩어리는 최소 50㎏에서 최대 100㎏에 달하는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다. 이 홍합을 끊임없이 들어 올리는 작업자의 어깨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되다. 또한, 홍합을 선별하는 가공 공장의 작업 역시 수작업이 필수다. 멈추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홍합을 빠르게 골라내야 하는 일은 작업자의 손목을 시큰거리게 만든다. 또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을 얻기 위한 일 역시 만만치 않다. 꼬박 12시간을 서서 굴을 까는 일은 지독한 끈기와 인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겨울 별미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극한 직업-겨울 수산물 가공' 편에서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