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창작뮤지컬 3편

입력 2016-01-12 00:01:00

최종 성과 발표회 오늘 봉산문화회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뮤지컬 아카데미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무대가 12일(화)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6월부터 작가, 작곡가, 배우 등 3개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모두 6팀으로 나눠 지난해 12월 21일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여기서 3개 창작뮤지컬이 선정돼 이번에 트라이 아웃(사전 시험) 공연을 갖는다. 독특한 웃음 코드로 무장한 B급 블랙코미디 '건전사회', 외딴 숲에 불시착한 물리학자가 한 수상한 모텔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모텔 사하라', 독일의 로렐라이 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된 판타지물 '로렐라이'가 지난 성과 발표회 때보다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딤프는 이들 작품을 교육 과정의 일환이 아닌 창작뮤지컬 업그레이드 과정의 하나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의 트라이 아웃 과정은 앞으로 딤프가 국내 최초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및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함께 뮤지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무료.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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