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에 급 고백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사랑해"

입력 2016-01-11 17:28:03

사진. tvN 방송 캡쳐
사진. tv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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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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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에 급 고백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사랑해" 심쿵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이 혜리에게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는 정환(류준열 분)이 덕선이(혜리 분)에게 반지를 건내며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동룡(이동휘 분), 선우(고경표 분), 덕선(혜리 분)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받은 '피앙세 반지'를 덕선에게 건네며 "너 좋아해"라고 급 고백했다.

이어 정환은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너 독서실 끝나고 집에 올 때까지, 나 너 걱정돼서 잠도 못 잤어.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버스에서 너랑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내 생일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 좋아서 돌아 버리는 줄 알았어.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생각나고, 만나면 그냥 너무 좋았어. 오래 전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며 오랜 시간 짝사랑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내 정환은 동룡을 보며 "됐냐. 이게 너 소원이라며"라며 웃어보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9회 방송은 15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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