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
북갑 총선 예비후보 지지도는 권은희 국회의원과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예비후보들은 정체상태를 나타냈다. 후보 지지도는 정태옥 24.6%, 이명규 전 국회의원 20.7%, 권은희 17.0%,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 12.4%, 박형수 9.6%, 박준섭 변호사 2.2% 순으로 나왔다.
지난 12월 8일 조사에서는 이명규 21.2%, 정태옥 20.0%, 양명모 12.3%, 박형수 4.6%, 박준섭 0.7% 순이었다. 정태옥 전 부시장은 4.6%p, 권은희 의원은 2.6%p, 박형수 전 부장검사는 5%p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지율을 분석해보면 남녀 모두 정태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26.7%, 22.5%로 가장 높았으며 이명규 예비후보는 남녀 모두 20%, 권은희 의원은 17% 선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와 30대는 정태옥 후보가 28% 선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정태옥, 이명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가 많았다.
지역별 지지도는 복현'검단동에서는 정태옥(27.7%), 이명규(22.6%), 권은희(16.2%) 순, 산격'대현동은 정태옥(25.5%), 양명모(20.7%), 권은희(17.9%)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나머지 고성'칠성'노원'침산동에서는 이명규, 정태옥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후보 선호도에서도 전 예비후보가 전체 지지율과 거의 같은 비율로 지지를 받아 2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후보 인지도에서는 권은희(82.9%), 이명규(76.5%), 양명모(58.2%), 정태옥(44.0%), 박형수(26.7%), 박준섭(16.3%) 순이었다.
특이한 것은 정태옥 예비후보의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데도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정 예비후보의 인지도가 44%에 불과한데도 지지율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경쟁 후보들은 부시장 출신이라는 직함과 전화여론조사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맹렬히 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
▷표본수, 표본오차= 북구(갑)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 95% ± 3.1%p
▷조사 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표집 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 후 유선 RDD 방식
▷표집오차 보정 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5년 11월 주민등록 통계 기준)
▷응답률=북구(갑) 2.29%
▷조사기간=1월 6~7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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