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거래가 3억3천만원

입력 2016-01-11 00:01:00

전용면적 60㎡∼85㎡ 가장 많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3억3천만원 선으로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 가격은 3억3천371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4억7천129만원, 경기는 2억7천727만원, 인천은 2억2천811만원으로 서울의 아파트가 인천 아파트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26만6천72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도 전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은 14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은진 팀장은 "전세난을 피해 매매로 갈아타는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면서 실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중소형, 2억원대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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