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여객부두 조기 건설, 道동해안발전본부 유치 시동
포항시는 2016년 새해 3대 핵심과제로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희망찬 도약',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창조경제 허브도시 포항 실현', '삶이 풍요로운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동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영일만항을 육성하기로 하고 영일만항 조기 건설과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영일만항 인입철도 조기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을 중심으로 입체적 초광역 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영일만대교 건설, 동해중'남부선 철도 완공,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포항공항 활성화 등 통일시대 대비 북방 진출의 초광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기로 했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완전 분양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첨단 로봇산업 메카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항, 울산, 경주 등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
이어 소재산업 관련 대기업'중소기업, 공공기관 간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산업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기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건설, 옛 포항역 주변개발사업,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포항운하 주변 개발 등을 통한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문화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하는 포항문화재단을 올 연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동안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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