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3학년 10명 미국 병원서 간호학 연수, 글로벌 인재로 육성

입력 2016-01-11 00:01:00

6주간 임상현장 실습 과정 이수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명은 미국 뉴저지 브룸필드 대학에 도착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명은 미국 뉴저지 브룸필드 대학에 도착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글로벌 간호 인재 육성에 나섰다.

대구과학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간호학과 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출국한 학생들은 2월 12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저지 브룸필드 대학(Bloomfield College)과 세인트 클레어 병원(St. Clare's Hospital)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임상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학생들은 인턴십에 필요한 항공료, 체재비, 연수비 등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없이 인턴십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해외 간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선진 간호 실무현장을 체험하고, 외국어능력을 키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국내 현장 실습에서 학습하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체험함으로써 국내외의 다양한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을 이상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등의 유수 명문대학과 연계하는 글로벌 간호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6년 역사의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 평가 A등급 획득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3년 한국간호육평가원 2주기 인증평가 '인증' 획득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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