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한발 늦은 류준열, 박보검-혜리 데이트에 백기드나? "거지 같은 타이밍에 발목잡혔다"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이 망설이는 사이 박보검과 혜리가 데이트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1989년에서 1994년으로 시간을 옮긴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날 덕선(혜리 분)은 소개팅남에게 바람 맞는 일이 일어났다. 알고 보니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덕선과 소개팅하려던 것을 알게된 덕선은 소개팅남과 가기로 했던 이승환 콘서트를 슬리퍼, 티셔츠 차림으로 가게됐다.
소개팅 소식을 알고 있는 택(박보검 분), 정환(류준열 분)에게 바람 맞은 비참한 사실을 전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혜리가 바람 맞은 사실을 알게 된 정환은 황급히 차를 몰고 콘서트장으로 향했지만 콘서트장에는 먼저 도착한 택이 덕선과 함께 있었다. 덕선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뛰어온 택에게 "너가 웬일이냐. 너가 여기 어떻게 왔느냐"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한발 늦은 정환은 택과 덕선을 뒤로한채 뒤돌아서 자리를 떠났다. "운명의 또 다른 이름은 타이밍이다. 만약 오늘 신호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면 난 지금 운명처럼 그녀 앞에 서있을지도 모른다. 내 첫사랑은 그 거지 같은 타이밍에 발목잡혔다"라는 정환의 내레이션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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