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소싸움경기 2016시즌이 9일 개막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전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시즌 개막식을 하고 첫 경기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2경기씩 102일동안 1천224경기를 치른다.
최강의 싸움소 272마리가 출전한다.
또 소싸움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왕중왕전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마련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011년 상설소싸움경기장을 개장했다.
관람객들은 베팅을 하며 소싸움을 즐길 수 있다.
박문상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올해는 자립경영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고 관람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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