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선배 여가수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8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승리가 고소를 취하한 것이 맞다. 상대방과 1년 만에 연락이 닿아 고소를 취하했고,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선배 여가수 A씨에 대해 투자 명목으로 20억 원을 투자했으나,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승리의 부동산 투자 사기 사건과 관련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게 공동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승리에 수억원대 사기 혐의를 가진 신은성은 2003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성은 1982년생으로 현재 33세이며 지난 2003년 1집 'Go Away'로 가수 데뷔해 총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가수다.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했으며, 현재 신은성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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