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 남편 "술마시고 침대에서 자던 젊은 男 후배 보고 혼비백산" 눈물

입력 2016-01-07 14:37:57

사진. SBS 자기야 캡처
사진. SBS 자기야 캡처

'응팔' 라미란, 남편 "술마시고 침대에서 자던 젊은 男 후배 보고 혼비백산" 눈물까지?

'응답하라 1988'에 출연중인 류준열이 박보검을 향한 라미란의 배려에 질투한 가운데 라미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라미란은 과거 SBS '자기야'에 출연해 연극배우 시절 남편이 혼비백산하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라미란은 "후배들이 집에 몰려와 밤새 술을 마시고 침실서 잠이 들었다"며 "그리고 다음날 아침 리허설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함께 술을 마셨던 젊은 후배 한 명이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야근을 하고 돌아온 남편이 그 광경을 보고 혼비백산 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라미란의 말에 팽현숙 등의 출연자들은 "결혼 전후가 그렇게 분별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한 마디씩 충고했다.

한편 지난 2일 본 방송이 결방되고 따로 편성된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는 촬영 NG 장면 등 촬영 현장에서 출연진들의 솔직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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