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도 없고 틀도 없이 "느낌 가는 대로"
정현희 초대전이 17일(일)까지 키다리갤러리에서 열린다. '사람, 그리고…'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의 작품은 형식도 없고 틀도 없다. 사람과 애완동물에 대한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기하학적인 형태의 표현주의가 엿보이는 정 작가의 작품을 보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정 작가는 "인상적인 부분을 느낀 대로 감정이 가는 대로 그대로 표현할 뿐"이라고 말한다.
정 작가는 작품 속 인물이나 동물의 형태뿐만 아니라 재료의 종류나 그것을 사용하는 기법에서도 자유로운 방식을 보인다. 일반인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눈도 코도 삐뚤삐뚤 재미있게 표현한다.
키다리갤러리 김민석 대표는 "정 작가는 자유로운 사고만큼이나 작업 또한 거침이 없어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9일 오후 5시에는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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