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300명 경북대서 1박2일 체험

입력 2016-01-05 01:00:06

6천여 명 지원 경쟁률 20대1

경북대학교는 4, 5일 이틀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고교 1, 2학년 300명이 참가했으며 왕복 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 2일 숙식비는 경북대에서 전액 부담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고교생에게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을 통해 대학 생활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3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479개 고교에 걸쳐 모두 6천120명이 지원, 2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입시설명 ▷논술특강 ▷대학생활 알아보기 ▷경북대학교 들여다보기 ▷전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해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경북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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