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정오부터 '주의보' 발령
대구 도심이 새해부터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시달렸다.
환경부에 따르면 3일(오후 6시 기준) 대구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47㎍/㎥로 집계됐다. 미세먼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나쁨 단계(51~100㎍/㎥)에 속하는 53㎍/㎥를 보이면서 낮 동안 짙은 농도를 기록했다. 오후 1시쯤에는 시간평균이 이날 최고인 70㎍/㎥까지 올라갔다.
1, 2일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짙었다. 하루평균 농도가 각각 43㎍/㎥로 측정돼 기준치(50㎍/㎥)에 육박했다. 또 경북 김천은 3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의 흐름이 정체돼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농도가 짙어졌고 서쪽에서부터 넘어온 국외의 미세먼지가 더해졌다"며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는 월요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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