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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경산시는 올해 1월분 고지서부터 평균 6% 인상하고, 내년에는 평균 4.7%를 올린다.
이에 따라 한 달에 15㎥의 수돗물을 쓰는 가정은 종전 7천600원을 냈으나 올해에는 8천400만원을, 내년에는 9천150원을 내야 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2일 "5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했으나 생산원가를 고려해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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