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팀 전국대회 남녀동반 우승
의성중과 의성여중이 2015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동반 우승했다. 두 팀은 모두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는 동아리 팀이다.
의성중(교장 최재용)은 30일 경북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소양중을 11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제3회 신세계이마트대회와 중고연맹회장배에서 우승한 의성중은 이로써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하충훈 감독과 우경호'장일구'이재범'표정민'이승주 선수로 구성된 의성중은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의성중 최재용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우리 학교 컬링의 쾌거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연계한 방과 후 학교 활동의 산물로, 방과 후 학교 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의성여중(교장 손장식)은 29일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회룡중 A팀을 5대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의성여중은 박성호 감독과 김수현'최수연'안정연'김연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의성여중은 앞서 올해 신세계이마트대회와 회장배, 중고연맹회장배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한편 대구 월촌초교는 이번 대회 남녀 초등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북체육회는 남녀 일반부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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