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성단체 지원 최우수 자치단체

입력 2015-12-31 01:00:02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사업평가회서

영양군이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 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동지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새살림봉사회를 비롯해 10개 여성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조리 및 배달봉사, 미용봉사,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장 나누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에 개최되는 산나물 축제에는 지역의 산나물을 이용한 산채요리와 장아찌 시식 및 판매를 통해 관광객에게 산나물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영양 빛깔찬 김장축제'에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직접 담근 깻잎김치, 파김치,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여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영양군은 이 같은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역량 있는 여성의 발굴과 사회적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 여성활동의 대표적인 본보기로 높이 평가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여성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힘으로 등장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영양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여성 인재 개발 및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여성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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