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서 소외된 청소년들 공부에 보탬을"

입력 2015-12-31 01:00:09

천주교대구대교구 '암브로시오회' 청소년대안교육센터 500만원 후원

천주교대구대교구 '암브로시오회'(회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지도 여창환 신부) 회원들은 30일 오전 매일신문사를 방문해 대구가톨릭 청소년대안교육센터 센터장 임석환 신부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우동기 암브로시오회 회장은 "회원들이 제도권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시설을 돕자는 데 뜻을 같이해 모금을 했다"고 말했다.

임석환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위탁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 교육과 학교 부적응 학생 교육을 맡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암브로시오회는 대구대교구 내 가톨릭 신자 고위 공직자들의 모임이다. 모임의 명칭은 국가권력의 부당한 간섭에 맞서 교회의 고유 권한을 지켰던 '공직자들의 수호자'로 알려진 암브로시오 성인을 본받자는 뜻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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