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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 한 해도 까마득한 밤, 궤적을 그리며 도는 무수한 별들 속으로 긴 여운을 남긴 채 아득히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총선 선거구 획정을 두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권은 한 해의 끝자락까지 서로 이해타산에 사로잡혀 갈등과 반목의 연속입니다. 다가올 새해에는 '영'호남 교류, 동서화합의 상징'으로 시원스레 뚫린 광주-대구고속도로처럼 우리 사회도 서로 소통하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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