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최태원-노소영 차녀 최민정, 재벌가 상속녀 중 최초로 자원입대 해 장교로 복무 중 '화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한 매체에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하며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차녀 최민정 중위는 재벌가 상속녀 중 최초로 자원입대 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정 중위는 중국 베이징대를 마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뒤 지난 10월 26일 장교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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