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646.2점
구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75개 시(市) 가운데 종합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매긴 결과, 구미시가 총점 646.2점을 얻어 시(市)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가5공단 등 지속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과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시민 중심의 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힘쓴 결과로 보인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구미시 등 인구 40만~60만 명 정도의 도시가 창원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 등 인구 100만 수준의 도시보다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행정자치부 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 표준화 작업을 거쳐 점수를 매긴 뒤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를 뽑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국 1위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공인받은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43만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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