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8일 "미드필더 이재권(28)과 공격수 최정한(26)을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대구FC 유니폼을 새로 입은 이재권은 176cm, 69kg으로 체격이 크지 않지만 체력이 뛰어나며 경기 운영 능력과 정확한 킥 등 공'수 능력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학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0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11경기에서 7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안산경찰청 소속으로 2014'2015 두 시즌 45경기에서 6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와 FC서울을 거친 최정한은 최전방과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문전에서의 폭발적인 돌파와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또 U-20, U-23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고, 2009년 연세대 재학 중 J리그 오이타에 입단, 5년간 J리그 통산 134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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