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작업치료과 국가시험 전원 합격

입력 2015-12-26 01:00:03

국방의료과 응급구조사 전국 최고 합격률

구미대 국방의료과 학생들.
구미대 국방의료과 학생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이 각종 국가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31명은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43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 학과 이태권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작업치료사로서 재활보건 전문인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미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아동미술심리상담사와 인지활동지도사 등 민간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도록 유도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 학교 국방의료과 학생들은 최근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실시한 '제21회 2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41명 중 39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인 것.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66.2%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학과 박혁진 씨는 "교수님들의 방과 후 자격증 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해 국군의 전투력 보존 및 증대에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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