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산타 영양 관공서 깜짝 방문 '웃음 보따리' 선물

입력 2015-12-25 02:00:04

김형민 군의원'이준 농협 지부장, 형형색색 사탕 선물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한 김형민 군의원과 이준 지부장이 영양군청 총무과를 찾아 오유원 과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한 김형민 군의원과 이준 지부장이 영양군청 총무과를 찾아 오유원 과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24일 성탄절 이브에 시골 영양지역 관공서에 2명의 산타가 나타나 즐거운 깜짝 이벤트가 됐다.

이날 오전 영양군청과 영양읍사무소 등에는 산타 복장을 하고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체 큼직한 선물 보따리를 어깨에 둘러멘 산타할아버지 2명이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 맞으세요"라며 웃음을 선물했다.

특히 2명의 산타는 큼직한 선물 보따리에서 형형색색의 사탕을 꺼내 직원들에게 일일이 건네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이벤트를 펴 연말과 성탄을 축하해 함박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들 산타는 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원과 이준 농협 영양군지부장으로 별 사고없이 평온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써준 행정 공무원들에게 작은 감사의 이벤트를 전하고 싶어서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들 산타는 인근 영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사탕을 전하기도 해 아이들이 모처럼만에 성탄절 이브의 동심에 흠뻑 빠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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