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아웃' 3개 작품 선정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뮤지컬 아카데미가 지난 21일 대구 중구 떼아뜨로분도에서 성과 발표회를 갖고, 내년 1월 12일(화) 대구에서 선보일 트라이 아웃(사전 시험) 창작 뮤지컬 작품을 선정했다.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지난 6월부터 뮤지컬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제1기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작가'작곡가'배우 등 과정별 전문 교육을 받았다.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3개 작품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요즘 성문화 세태를 풍자하는 B급 블랙코미디 '건전사회', 외딴 모텔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 '모텔 사하라', 독일의 로렐라이 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판타지 풍의 '로렐라이'다.
협업을 통한 뮤지컬 제작, 리딩 공연, 트라이 아웃 공연 등을 차례로 거치는 것은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닮았다. 그래서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는 대학의 뮤지컬 학과나 여타 뮤지컬 관련 아카데미와 비교해 좀 더 실무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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