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사업단 130여 명 자활사업 참여
안동시가 안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추진하는 저소득층 자활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최근 올 한 해 자활사업을 마무리하는 '내일(my job)을 통한 내일(tomorrow)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2015년 자활보고대회를 열어 자활근로사업의 성과와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선애 수녀)를 통해 10개 사업단 130여 명이 자활사업에 참여, 매출액 증가와 취'창업 실시로 우수자활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카페사업단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 착한가게 1천호점에 가입했으며 판매 매출액도 3천400만원을 올려 내년에는 자활기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녹색드림식품사업단은 고추장'된장 등을 판매해 1억1천8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하얀세탁사업단에서는 취약계층 250가구에 무료세탁 지원과 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 등 2개소와 세탁물 처리계약을 체결해 5천7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 밖에 소식지 발행과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판매 등으로 12명이 취업하고, 2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올려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돼 1천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인숙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역 자활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고생하신 안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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