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올해 창조경영 CEO' 대상

입력 2015-12-21 01:00:03

청도반시 연계 6차산업 활성화…"창조적 설계로 민생청도 열 것"

이승율 청도군수가 17일
이승율 청도군수가 17일 '2015 올해의 CEO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 제공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5 올해의 CEO대상'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 청도군이 청도반시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MOU를 체결해 홍시 음료 출시 등 대기업과 지역 농가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닦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청도반시 가격안정화를 위해 전국 릴레이 반시 맛보기 행사, 반시 팔아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점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 청도 세계 코미디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 36만 명 유치와 16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한국코미디창작촌 조성과 코미디철가방 극장은 문화창조형 사회적기업 육성 등 새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청도소싸움경기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레저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해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하고, 2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창조적인 미래 설계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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