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가 미래형자동차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광주시청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만나 '친환경 자동차산업 선도 및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특히 같은 날 정부가 대구의 자율주행자동차, 광주의 친환경자동차를 각각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규제를 철폐(규제 프리존)키로 발표한 시점과 맞아떨어지면서 향후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상생협약은 경제 분야, 그중에서도 지능형 자동차, 전기 자동차 및 수소연료전기차 등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구시는 프랑스 르노사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과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는 등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산업을 준비 중이다. 시는 광주와의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C오토 사업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광주시와의 경제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추진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 시장은 "새로운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의 선제적인 법'제도 도입과 부품 개발에 대한 협력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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