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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하류 신천둔치 수중보에 LED 조명이 설치돼 컬러풀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신천을 자연친화적인 친수(親水)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도심 하천'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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