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규 새마을지도자 문경시협의회장 '근면장'

입력 2015-12-16 01:00:02

2015 경북 새마을지도자 대회…23개 시·군서 2천여 명 참석

경북도는 1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는 1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신재학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총결산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결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훈·포장 5, 대통령표창 6, 국무총리표창 7),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 시·군과 새마을단체 및 새마을대상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이 이어졌다. 새마을훈장 근면장에는 박원규 새마을지도자 문경시협의회장,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문경시와 울진군이 새마을대상을 각각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중단 없이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새마을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국내 새마을운동을 넘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구촌 및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대구에서 열려 7천여 명의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의 새마을 세계화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집중조명을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훈포장 등 수상의 영예를 받은 새마을지도자들과 시·군 단체들에 대해 축하한다"면서 "2016년에는 도·시·군 새마을회와 17만 새마을 가족들이 일심동체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의 역동성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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