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구소기업 17곳 설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본부장 이강준'이하 대구특구본부)는 올해 연구소기업 17곳 설립, 신규 고용 197명, 기술 이전 44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고자 기술'현금 출자를 통해 특구 내에 설립한 기업이다.
대구특구본부 관계자는 "전국 5개 지역 특구 중 연구소기업 설립이 가장 활성화돼 올 연말까지 총 17개가 대구특구에서 신규(누적 37개)로 설립될 예정"이라며 "이는 대덕특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라고 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덕특구 기술 연계를 통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성림희토금속㈜)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케이앤에스에너지) 제1호 연구소기업이 대구특구에서 탄생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특구는 올해 전문가 멘토링과 과제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등 연구소기업 내실화에 집중해 연구소기업 자본금 비율을 2013년 대비 두 배로 올려놓았다. 창업 전단계부터 성장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노캠퍼스-엑셀러레이팅' 사업과 유망공공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사업화 SEED포럼을 개최해 아이디어창업 촉진에 나섰다. 기술사업화 SEED포럼에서는 51건의 추천 기술을 발굴했다. 또 이노캠퍼스-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의 투자 멘토링을 추진했다.
대구특구본부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기술 매칭 지원과 연구소기업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대구특구본부 이강준 본부장은 "내년에는 연구소기업 설립 및 내실화, 기술창업 촉진,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대구특구가 대경권 기술사업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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