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창조도시, 대구 1년 변화상 쫙~

입력 2015-12-16 01:00:16

'포럼 창조도시'(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는 17일 오후 3시 엑스코(325호)에서 '기분 좋은 도전, 변화의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그랜드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올 3월 출범 이후 한 해 동안 진행된 포럼의 활동 내용과 변화의 스토리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주요 정책제안 중에서 여성'인재'문화'사회'도시재생 등 5개 분야를 선정, '창조도시 대구, 우리들의 이야기'(1부)란 프로그램으로 각각 10분 스피치를 진행한다. '창조도시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2부)라는 프로그램에선 대구사회연구소 박선미 실장(청년 분야),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 윤성권 실장(창업 분야), 커뮤니티와 경제의 심영민 연구원(사회 분야)이 분야별 연대활동 내용과 제언을 공유한다.

이효수 포럼 창조도시 대표는 "포럼은 창조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창조도시에 대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그랜드 오픈포럼이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참여의 좋은 기반이 되고, 정책 반영으로까지 이어지는 소중한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 현재 시민 900여 명이 포럼 회원으로 가입해 '소셜다이닝 도란도란'(20개 창조도시 이야기모임)과 '포커스그룹 아자아자'(6개 창조도시 기획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별로 토론과 학습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창조도시의 주제별 소모임 네트워킹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주도형 정책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로 다른 분야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주제별 오픈포럼', 지역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창조도시 CEO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포럼에 참여하려면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홈페이지(www.creativedaegu.net)를 통해 회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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