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도 소싸움경기에 출전한 싸움소 가운데 최강의 싸움소를 가려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달 26, 27일 이틀간 총상금 3천600만원을 걸고 올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2015 최강전'을 갖는다. 최강전에는 갑을병 체급별 4마리씩 모두 12마리가 순위 결정전을 펼쳐 최고의 싸움소를 뽑는다.
공영사업공사는 올해 소싸움에 출전한 224마리 가운데 체급별로 하반기 성적이 우수한 싸움소를 출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갑을병으로 나뉜 각 체급별 1위 소에게는 450만원, 2위 300만원, 3위 250만원, 4위 200만원씩이 주어진다.
이번 최강전을 끝으로 경기를 마감하는 청도 소싸움경기는 내년엔 1월 9일 시즌 개막을 한다. 이후 12월 25일까지 주말마다 12경기씩 모두 1천224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문상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매년 우수한 신예 싸움소를 발굴해 경기에 투입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소싸움 마니아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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