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현악 주자 4인 실내악 진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대구시민회관은 30일(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권혁주,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호정을 초청해 '스트링 콰르텟'을 들려준다.
2015년 마지막 하우스콘서트를 장식하는 연주자들은 그야말로 쟁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정경화를 잇는 연주자'라는 평과 함께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국제적인 콩쿠르에 입상하고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젊은이 인기상을 두루 석권한 권혁주는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통해 음악성과 기량을 검증받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비올리스트인 연세대 김상진 교수와, 첼리스트 김호정 경북대 교수가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실내악의 꽃 야나첵의 현악 4중주에서부터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도흐나니의 현악 3중주와 같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23일까지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는 당일 공연 관람권(최대 1인 2매까지)을 받을 수 있으며, 24일(목) 오후 2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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