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사진)가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유발 요인을 진단하기 위해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조폐공사는 전년 대비 0.05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8.67점(외부 청렴도 8.90점, 내부 청렴도 8.71점, 정책고객평가 7.77점)을 득점해 공직유관단체 27개 공공기관 중에서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청렴도 점수는 외부'내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 결과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공사는 측정 대상 기관 총 617개 기관 중 '공직유관단체 2유형'에 속해 있으며 한국동서발전, 기술보증기금 등 27개 공공기관과 같이 측정받았다.
김화동 사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임원진 청렴교육 참가 등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선제적 도입, 반부패 청렴 화이트 해커 제도 도입 등이 우리 공사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청렴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실시한 결과 종합청렴도가 2013년 이래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3년 8.56점, 2014년 8.62점, 2015년 8.67점이었다.
한편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9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0.11점) 상승했다. 내'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가 전년 대비 개선되고, 감점 대상 부패사건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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