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이 농촌사회에 공헌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최근 '2015년 농촌사회공헌인증 기업'단체'를 선정해 농촌사회공헌인증서를 수여했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기업'단체의 농촌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미지를 제고, 농촌사랑운동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됐다.
경북대병원은 자매결연 마을과 4년간 교류를 지속하면서 전직원의 7%가 1사1촌에 참여했다. 올해 2천600만원의 직거래 실적을 거두고 농촌의료봉사, 농촌체험활동, 워크숍, 휴양 등을 실시하면서 사회공헌활동 홍보 및 보급'확산에도 열정적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경북 달성군 유가면 한정리, 경북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직원의 10%(248명)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평균 7천700만원의 직거래 실적을 나타냈으며 자매결연 마을에 대한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 경로잔치 지원, 마을주민 초청 견학 실시 및 마을 노인 초청 음악회, 식사 제공 등의 효도행사를 실시해 왔다.
신한은행은 문경 오미자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최근 2년간 2천850만원의 농산물 및 오미자 가공품을 직거래했다. 매년 2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오미자 문화촌 숙박을 통해 농촌체험을 하는 한편 의료봉사와 금융관련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동필 장관은 이날 격려사에서 "기업'단체가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농촌체험 및 관광, 6차산업화 지원, 농촌마을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창출했다"며 "자매결연 회사를 중심으로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도 추진해 대한노인회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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