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대회 성공 마무리…문경시 잇단 '상복'

입력 2015-12-15 01:00:05

전국규모 시민단체서 '좋은 자치단체장상''예산집행 '최우수상'

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범사련 송년회 및 후원의밤' 행사에서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 고윤환 문경시장이 축하를 받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2015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공로로 시민단체들의 상을 잇따라 받았다.

12개 분야 248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범사련 송년회 및 후원의밤' 행사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좋은 자치단체장상'을 수여했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4명이 받았다.

같은 날 (사)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산 효율화에 노력한 공로로 문경시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했다. 문경시가 국·도비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부채를 갚아나가는 한편, 이번 대회를 빚 없이 성공 개최했다는 게 이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스포츠대회를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시설과 운영면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대회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앞으로 국제대회의 중소도시의 분산개최와 기존 시설의 보수 등 국제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