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문 주변 시험 포장, 폐자원 재활용 비용도 절감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삼성이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 강한 아스팔트를 개발했다.
삼성은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의 재생개질아스콘(환경콘)에 새로운 첨가제를 더해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을 개발, 지난 7일 포스코 1문 주변에서 시험포장을 마쳤다.
철강재 수송 등 중차량 통행으로 도로 파손이 빈번한 포항 도로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온재생개질아스콘은 현재 아스콘 생산 온도인 160~180℃보다 낮은 140도 이하의 중온에서 아스콘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아스콘 제조 공정보다 연료 소비량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발생량 또한 절감할 수 있으며 폐아스콘을 재활용, 폐자원 처리에 수반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개질아스콘의 특성상 기존 아스콘보다 소성 변형, 피로 균열, 저온 균열, 포트홀 등 아스팔트 갈라짐과 부분 파손의 빈도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 이상철 기술연구소장은 "도로 파손이 빈번한 구간에 시험포장해 성능이 입증되면 특허 출원을 통해 전국 도로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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