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온라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휴먼 멜로를 표방하며 지난 12월 9일 첫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려가고 있다.
'리멤버'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의 윤현호작가와 SBS의 이창민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유승호와 박민영, 그리고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송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는데, 방송시작과 함께 그 화제가 인기로 증명된 것이다.
드라마는 첫방송에서 변호사로 분한 진우역 유승호와 사형수가 된 아버지 재혁역 전광렬의 대면 장면부터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하더니 이후 4년 전 으로 돌아가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여기서는 재혁이 억울하게 정아(한보배 분)를 살인한 누명을 쓰게 되었고, 이에 진우가 아버지 재혁을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와중에 그는 도박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변호사 동호(박성웅 분)를 찾아가는 과정들이 스펙타클하게 그려졌다.
덕분에 2회 시청률은 닐슨미디어 전국 기준으로 전회 7.2%(서울수도권 8.2%) 보다 무려 2.5%나 상승한 9.7%(서울수도권 10.8%)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최고 시청률과 2049시청률 부분은 각각 15.3%와 4.0%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특히, '리멤버'는 방송시작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서 최상위에 링크되더니 끝난 직후에도 드라마스토리에 대한 끊임없는 반응이 잇고 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 DAUM에서 진행중인 '리멤버'의 반응을 선택하는 투표에서도 8,0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려 90%가 좋다는 뜻인 'UP'에 표시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인 것이다.
네티즌들 또한 "짧다고 느낄만큼 몰입해서 봤네 재밌어요 60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네요.", "역시 유승호! 기대완전 했었는데 눈빛이 끝내주네요. 이제 수.목 만 기다릴듯. 박민영과의 투샷도 예쁘네요", "누구하나 연기못하는 연기자가 없네요. '리멤버' 끝까지 응원할게요"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리멤버'가 천만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님의 브라운관 첫작품인 만큼 기대가 컸는데, 이를 연출한 이창민감독님, 그리고 연기자들과 호흡이 아주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이제 진우가 인아, 변호사 동호를 중시으로 본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해가면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