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해외연수 발대식 열어

입력 2015-12-10 01:00:02

가톨릭상지대는 두봉관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학연수와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의
가톨릭상지대는 두봉관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학연수와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의 '해외연수 발대식'을 열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최근 대학 내 두봉관에서 정일 총장신부와 교직원,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와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연수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어학 능력 향상과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가톨릭 교육 이념에 따라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공모를 통해 캐나다 어학연수 15명, 호주 어학연수 11명, 필리핀 어학연수 33명, 필리핀 봉사단 57명 등 모두 1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해외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다음 달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2~6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가톨릭상지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산업체와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인터글로벌 프런티어 사업' 등 대학 자체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어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연속 '교육부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일본 산업체에 취업했고, 앞서 지난 8월 호주지역개발공사(RDA Orana) 및 호주 대학들과 관련 협약을 맺기도 했다.

정일 총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학생들의 경쟁력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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