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김천, 앞서가는 농업] 소득 증대 이룬 친환경 농업-우렁이 농법 도입으로 친환경

입력 2015-12-10 01:00:02

◆우렁이 농법 도입으로 친환경 쌀 생산 확대=년부터 김천 시내 학생들은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도록 올해 우렁이 농법을 도입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 도입에 든 예산은 모두 1억원, 1천㎡ 규모의 우렁이 양식장을 김천시 쌀 전업농 영농조합법인에 지원하고 친환경 볍씨 소독기 20대도 지원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 논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무농약 인증 논에서 모두 쌀 150t이 생산됐다. 시는 2016년 학교급식을 위한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2016년에는 5t의 우렁이 치패(새끼조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된 우렁이 새끼조개는 100㏊ 논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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