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삼(47) 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전문위원은 9일 칠곡향교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북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위원은 "낡은 구시대 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특히 북을의 경우 40대를 중심으로 30대와 50대가 많이 사는 신도시로 젊고 참신한 도덕성을 갖춘 새 인물에 목말라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은"지금까지 대구경북의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서울에 살면서 낙하산 공천을 받거나 선거 때마다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지역에 출장을 온다. 가족과 재산은 서울에 두고 선거 때만 대구 발전을 외치다가 당선되면 다시 서울 사람으로 돌변한다"며"무늬만 대구경북인 철새 정치인이 다시는 지역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위원은 "새누리당과 지역민들이 이번만큼은 지역성과 개혁성, 참신성과 일할 능력을 모두 갖춘 진정한 강북을 뽑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 각종 봉사단체 활성화, 문화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강북이 활기차고 온정이 넘치는 신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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