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산출프로그램' 게시, 올 수시 경쟁 크게 올라…국립안동대학교

입력 2015-12-07 01:00:02

전임교원 1인당 학생 28.1명, 실질 등록금 연간 92만원 불과

캠퍼스 전경. 안동대 제공
캠퍼스 전경. 안동대 제공
박기석 안동대 입학관리본부장
박기석 안동대 입학관리본부장

안동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6.8%인 696명을 선발한다. 안동대는 입시홈페이지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정확한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성적산출프로그램'을 게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를 활용해 입학상담하는 것이 유리하다.

안동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국립대의 장점인 등록금 반값 실현과 풍부한 장학금이 시너지 효과를 낸 데다 대구경북권 출신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전형과 복수지원 확대 및 지원자 전원 면접을 실시한 것이 적중했다.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은 안동대는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경북 도청이 안동 이전을 앞두면서 신(新) 도청 중심 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안동대는 총 7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와 4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학생 수는 1만여 명이다. 특히 2014년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8.1명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 대학정보공시 웹사이트인 '대학 알리미' 자료를 바탕으로 재적학생 1만 명 이상 대구경북 4년제 대학의 지난해 등록금 및 장학금을 분석한 결과 실질등록금(명목등록금에서 1인당 장학금을 뺀 금액)이 연간 92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97개 대학 중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안동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으로 연간 282만원을 지급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이 외 안동대는 2천여 명을 수용하는 호텔식 생활관과 70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 최신식 종합스포츠센터 등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상위 수준의 교원임용고사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안동대는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면학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갖춰 21세기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신도청 중심 대학교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 홈페이지-입학안내'(http://ipsi.andong.ac.kr)와 '2016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도움말 박기석 안동대 입학관리본부장

최신 기사